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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감성공간

가볍게 혼자 볼만한 영화 추천!

[가볍게 혼자 볼만한 영화 추천!]

 

날씨 좋은 날 야외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혼자 즐기는 시간이 즐거울 때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영화볼 때 그런걸 많이 느끼는데, 혼자보면 집중도 더 잘되면서 아무리 가벼운 영화라 할 지라도 조금 더 깊이 있는 울림을 주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혼자 볼만한 영화들을 추천드릴까 합니다.

 

일단 영화 선정을 할 때 장르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누구는 가볍게 볼만한 영화로 스릴러를 생각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구는 로맨틱 코미디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 액션, 드라마 장르를 섞어 총 7가지 영화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장르 상관 없이 혼자 볼만한 영화들^^*

 

 

#스윙 보트 <2008>

 

스윙 보트가 만들어져 개봉된 시기는 2008년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레에는 4년 뒤인 2012년에 수입이 되어 개봉한 영화이죠. 아마 많은 분들이 모르실 것 같이 일부러 소개드립니다. 이 영화는 코미디 장르로 유쾌 그 자체입니다. 설정 자체는 조금 말이 안되지만 잠깐 알려드리면,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는데 표 하나가 투표기 고장으로 인해 재투표 해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 표는 매일 술과 낚시에 빠져있는 중년의 남성 것이였고, 이 한 표가 미합중국 대통령의 당선을 결정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 때부터 모든 매스컴은 이 중년 남성에 집중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랍니다. 가볍게 보기에 딱 좋은 영화죠.

 

 

 

 

#테이큰 <2008>

 

혹시 별 다른 생각 없이 시원시원하게 혼자 볼만한 영화를 찾고 계셨다면 테이큰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영화 큰 흥행을 기록한 <아저씨> 또한 한국판 테이큰 정도로만 불리죠. 물론 테이큰도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입니다. 테이큰은 원맨쇼 액션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며, 전직 특수요원이 파리로 여행갔다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마피아 조직을 쫓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쿠지로의 여름 <1999>

 

기쿠지로의 여름은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가볍게 볼만한 영화로 굉장히 좋으며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죠. 이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면, 여름방학을 맞이해 홀로 남겨진 마사오는 어렸을 적 돈 벌러 떠났다는 엄마의 주소를 우연찮게 발견하게 됩니다. 마사오는 이 주소를 발견 한 후 엄마를 찾아나서는데 옆집 아줌마는 이 사실을 알고서 별다른 직업도 없이 전직 야쿠자였던 기쿠지로를 아이의 보호자로 동행시키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2002>

 

사실 이 영화는 감독부터 시작해 출연 배우들까지, 네임 밸류만 보더라도 어느 정도 영화의 완성도를 짐작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네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영화죠. 이 혼자 볼만한 영화는 천재적인 사기꾼에 관한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때문에 보는 재미와 몰입도가 더욱 괜찮으며, 뭐 다른 수식어 필요 없이 재밌는 영화입니다.

 

 

 

 

#피아노의 숲 <2007>

 

제가 오늘은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영화를 추천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피아노의 숲이란 애니메이션 영화를 추천드리며, 이 영화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런타임도 1시간 반으로 비교적 짧아 가볍게 볼 수 있으며, 영화 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도 귀를 너무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죠. 다만 피아노의 숲을 볼 때 염두해야 할 점은 감동입니다. 혹여나 영화를 보고 감동 받을 준비가 안된 분이라면 테이큰, 스윙보트 같은 영화가 좀 더 좋으실 겁니다.

 

 

 

 

#시카고 <2003>

 

시카고 또한 이제껏 소개드린 가볍게 볼만한 영화들과는 다른 장르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시카고를 영화한 것이죠. 이 영화는 맘마미아와 함께 영화화된 뮤지컬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수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런 완성도를 반증하듯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분이 노미네이트 되는등 흥행과 기록을 가진 영화입니다. 뮤지컬 영화답게 영상과 음악을 모두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버킷 리스트 <2007>

 

가끔 집에 있다보면 감동적인 영화를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준비한 혼자 볼만한 영화로는 버킷 리스트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버킷 리스트는 죽기 전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는 리스트로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된 두 남자가 버킷 리스트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모건 프리먼과 잭 니콜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유쾌하면서도 재밌고 감동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게 가볍게 볼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벅찬 감동까지는 아니여서, 충분히 혼자 보실만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