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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생활과깨알

플라나리아를 파헤치다

플라나리아를 파헤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플라나리아에 대해 낱낱히 뽀개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이웃님들 중 물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잘 모르겠는데,
저 같은 경우 예전에 잠깐 물생활에 몸 담았던 적이 있었죠..
방 한구석이 너무 외로워보여, 작은 수조를 마련하고 관상용 새우를
몇 마리를 키웠었는데, 그때 이 플라나리아란 녀석을 처음알게 되었다는..
아마 물생활을 지금도 하시는 분이라면 이 녀석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플라나리아 죽이는법과 번식에 대해서 핵심적으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라나리아, 너는 누구냐?



민물에서 살고 노는 플라나리아.. 그나마 국내에서 살고 있는 애들은
귀여운 편(?)인데요.. 시냇가나 호수바닥에서 살아간답니다..
은어로 '히드라'라 불리우기도 하죠. 생긴게 닮았나 봅니다.
저는 모르겠던데 ..ㅎㅎ 막상 야생에서 덩치 큰놈을 만나면 거머리 같은(?)
포스를 풍기기 때문에 순간 쫄게 되는데, 이도 없는 순하고 질긴 녀석 이랍니다

플라나리아, 넌 왜 안죽냐?


플라나리아는 불멸의 생명체로도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몸을 반으로 자리면 2마리가 되고 또 반으로 자르면 4마리가 되는
미친(?) 생존력에 의해서 인데요^^ 얘들의 번식에 대해서는 아직도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죠..
아무래도 돌 위에서 놀다가 다른 동물에게 밟히면.. 2마리가 되고, 3마리가 되고 이런거 아닐까요?
그럴 가능성은 다분하지만 물론 약간의 농담도 섞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번식 중 확실한 것은
에너지나 영양분이 많이 쌓이게 되면, 한 마리가 두 마리로 나뉘어진다는 것입니다.

플라나리아 죽이는법



많은 분들이 궁굼해 하셨을 겁니다. 저 또한 예전 물생활 할 때 조그마한 약물 통으로
수조 벽면에 붙어 있는 플라나리아를 흡입해 하수구로 보내는 반생명체적인 행위를 했었는데요..
제가 하는 방법은 그나마 선한 방법이였네요 ㅎㅎ 그럼 플라나리아 죽이는법에 대해 나열해보겠습니다.


죽어!


1) 아사
굶기기 전략입니다. 밥을 주지 않으면 말라 비틀어져 죽어갑니다.
담백질 식량 말고 다른 것으로 대체 식량을 주어서, 플라나리아가 먹지 못하도록 합니다

1) 약물투여
시중에 플라나리아를 죽이기 위한 갖은 약물들이 있습니다.
다만 약물을 쓰실 땐 수조안의 생명체의 성향을 고려해 사용하셔야 됩니다.
같이 죽을수도 있습니다..

2) 천적투입
주로 메기과 물고기가 플라나리아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입이 크다보니, 같이 살고 있는 새우마저 입으로 빨려 들어 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됩니다. 다른 생명체가 수조에 산다면 좋은 방법입니다.

3) 파이어
플라나리아를 잡을 땐 자신만의 무기가 있을 겁니다 ㅎㅎ(저 같은 경우는 작은 약물통)
그 무기로 잡은 뒤 종이에 싸서 불로 태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