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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해외축구

리버풀 스쿼드 및 등번호 정리.

[리버풀 스쿼드 및 등번호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리버풀 스쿼드와 리버풀 등번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990년 리그 우승컵을 끝으로 리그 우승은 차지 못하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팀에는 틀림 없습니다.

리그컵은 못들었지만 그 사이 챔스 우승컵은 들었고,
또 스타플레이어들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특히나 리버풀 팬으로써 13/14시즌의 리버풀은 굉장히 멋졌습니다.
리그 우승 턱밑까지 갈 정도로 엄청난 경기력과 득점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리버풀의 베스트11 스쿼드가 정말 강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 일단 스쿼드를 알아보기 전 리버풀이란 구단에 대해 조금 알아보고
스쿼드와 등번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화려한 리버풀의 족적들!


리버풀은 1892년 3월 15일에 창립한 영국 축구 클럽으로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은 연고로 합니다.
리버풀의 경우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하기에 영국 최고의 명문이라고도 꼽히며, 팬들 사이에서는 레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팀이기도 합니다.

리버풀의 경우 3부리그 정도라 할 수 있는 1893/1894시즌 랭커셔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부 리그로
올라왔으며, 그 이후 1부 리그로 까지 승격해 단기간에 강한 전력을 가진 팀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런 전력을 바탕으로 1900/1901 시즌 리버풀 최초로 1부 리그 우승컵을 차지하였고 89/90 시즌 리그컵
우승을 끝으로 현재까지 총 18회의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거슨 감독이
이 기록을 깨지 전까지는 도달하기도 힘든 굉장한 기록이였죠.



리버풀은 언뜻보면 1부 리그에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성공을 거둔 클럽 같지만, 중간에 암흑기가 한 번
있었던 클럽입니다. 바로 그 시기는 1950년대인데.. 그 때 리버풀은 5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한 클럽 같지
않게 2부 리그를 전전하며 1부 리그에 발도 못붙이던 시기였지요.

그러나 1959년에 샹클리 감독이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1부 리그의 승격을 이루어냈고 탄탄한
리버풀 스쿼드를 바탕으로 세 차례 리그 우승과 한 차례 UEFA 우승, 두 차례 FA컵 우승등을 이루며
다시 한 번 명가 재건을 하였습니다.

이런 샹클리 감독의 업적을 바탕으로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는 리그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는데,
그 시즌 동안에는 무려 4차례에 걸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경험하게 됩니다. 명실 상부 유럽 최강의
클럽이였고 몇 시즌 전 바르샤 만큼이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리버풀하면 안타까운 사건을 집지 않고 넘어갈 수 없는데.. 대표적인 사건이 힐스보로 참사와 헤이젤
참사입니다. 힐스보로는 잘 아시다 시피 88/89시즌 FA컵 4강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입석이였던 힐스보로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으면서 96명의 팬들이 깔려 죽고 그 압력에
못이겨 질식사한 사건을 말합니다.

그 이후 힐스보로 경기장은 입석을 없애고 의자를 설치했으며, 질식사의 원인이 되었던 안전용
철조망을 철거했지요. 그리고 헤이첼 참사는 84/85시즌 5월 29일에 벌어진 일로 당시 유벤투스와 리버풀의
유러피언 컵 결승전이 열리던 날이였습니다. 당시 유벤투스와 리버풀 서포터 사이에서 시비가 붙어
싸움으로 번졌는데, 그 일로 39명이 사망하고 450명 이상이 부상 당한 사건이죠.

이 사건으로 인해 30명에 가까운 훌리건 구속 당하고 잉글랜드 클럽팀은 5년간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엄청난 징계를 받게 됩니다. 여기서 리버풀은 7년간 국제 대회 참가 금지 처분을 받았죠.



-리버풀 우승 업적-
리그 우승 : 18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 : 5회
UEFA 슈퍼컵 : 3회
UEFA 위너스컵 : 1회
FA컵 : 7회





리버풀 스쿼드!


포지션 / 이름 / 리버풀 등번호.

GK. 브래드 존스 (1)
GK. 시몽 미뇰레 (22)
GK. 페페 레이나 (25)
GK. 데니 워드 (52)

DF. 글렌 존슨 (2)
DF. 호세 엔리케 (3)
DF. 콜로 투레 (4)
DF. 다니엘 아게르 (5)
DF.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16)
DF. 마마두 사코 (17)
DF. 티아고 일로리 (26)
DF. 마틴 켈리 (34)
DF. 코너 코디 (35)
DF. 마르틴 스크르텔 (37)
DF. 존 플래너건 (38)
DF. 라이언 맥러플린 (43)
DF. 브래드 스미스 (44)
DF. 안드레 위즈덤 (47)
DF. 잭 로빈슨 (49)
DF. 로이드 존스 (51)

MF. 스티븐 제라드 (8)
MF. 조던 헨더슨 (14)
MF. 루카스 레이바 (21)
MF. 조 앨런 (24)
MF. 라힘 스털링 (31)
MF. 조던 로시터 (46)
MF. 카메론 브라나간 (50)
MF. 주앙 테세이라 (53)

FW. 루이스 알베르토 (6)
FW. 루이스 수아레즈 (7)
FW. 이아고 아스파스 (9)
FW. 필리페 쿠티뉴 (10)
FW. 다니엘 스터리지 (15)
FW. 파비오 보리니 (29)
FW. 페르난도 수소 (30)
FW. 조던 아이브 (33)
FW. 사메드 예실 (36)
FW. 제롬 싱클레어 (48)



리버풀 스쿼드를 일일이 적고 보니 리버풀의 수비 자원은 상당히 많네요.
수비 자원이 많은 건 알았지만 실제 시즌에서는 몇몇 선수들만 기용하고 있어,
별로 체감하지 못했는데.. 미드필더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보입니다 ㅎㅎ

사실 선수들 면면만 놓고 보면 베스트11에 비해 백업 선수들이
조금 약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베스트 11은 다른 잉글랜드 클럽들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것 같은데..
백업 자원들은 맨시티에 비하면 정말 안타까운 수준처럼 보입니다.
그럼 리버풀 등번호는 다 알아보았으니, 리버풀 출신 스타 플레이어에는
누가누가 있는지 살짝 살짝 살펴볼까요?



사실 80년대에 태어났기 때문에 80년대 그리고 90년대 스타플레이어들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름으로나마 레전드로 기억하는 선수들
몇몇과 90년대 후반 이후 스타플레이어들은 제법 기억을 하고 있지요.

리버풀을 대변할 수 있는 스타 플레이어는 케니 달글리쉬, 제이미 캐러거,
스티븐 제라드, 이안 캘러한, 로저 헌트, 로비 파울러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리버풀을 거쳐 지나간 스타 플레이어에는 토레스, 마이클 오언,사비 알론소,
디르크 카윗, 지브릴 시세, 욘 아르네 리세 정도가 생각나네요.
지금 골똘히 생각하다보니, 스스로 머리가 좋지 않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ㅎㅎ
그럼 여기서 리버풀 스쿼드 및 등번호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