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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생활과깨알

부의금 봉투 이름 위치 알아보자^^

[부의금 봉투 이름 위치 알아보자^^]


평소 별다른 일 없다가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기면 당황하곤 합니다.
특히 경조사 같은 경우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분명 경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참석할 때마다 헷갈리는게 많죠.

특히 부의금 봉투 이름 위치는 매 번 헷갈리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봉투 이름 위치에 대해서만 알려드리면 조금 섭섭할 수 있으니,
조문 할 때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예절과 간단한 절차도
함께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부의금 봉투 이름 위치는?


간단하게 알려드리면 왼쪽 아래 하단에 이름을 적으시면 됩니다.
이름을 적으실 때는 세로로 적으시면 좋고, 위에 보이시는 예시처럼
이름 위에 관계를 적으시면 부의금을 정리하는 입장에서 헷갈리지 않고
누가 다녀갔는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봉투를 선택하실 때는 앞면에 한문이 적힌 걸
굳이 선택하지 않으셔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장례시장에 가보면 입구에 따로 봉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한자로 '부의'라고 적혀져 있기에, 앞에 부의나 근조, 추모 같은
한문을 적은 봉투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 장례식장에 구비된 봉투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부의금 봉투 이름 위치 => 왼쪽 아래 하단.
*이름 적는 법 => 세로로 작성.




조문 절차를 알아보자.


1. 조객록 서명
방명록 같은 것으로 보통 장례식장 입구에 놓여져 있습니다. 여기에 이름을 쓰시면 됩니다.

2. 분향 및 헌화
부의함이 분향소 바로 앞에 있을 겁니다. 거기에 준비해간 부의금을 넣고 향을 피우거나
헌화를 하시면 됩니다. 향은 1개 또는 3개를 피우시면 불을 끌 때는 조심스레 흔들어 끕니다.

3. 절하기.
절은 2번 하시면 되고, 절 하는 방법은 아래에 적어 놓았습니다.

4. 상주와 맞절하기.
상주와 맞절을 한 번 합니다. 그리고 다시 무릎을 꿇고 잠시 상주와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만약 상주와 일면식이 없을 경우 누구와의 관계가 있다라고 정도만 얘기하시면 됩니다.
조문 절차는 이렇게 크게 4가지로 기억하시면 됩답니다.




조문시 알고 있으면 좋은 예절


아무래도 조문을 갈 때 복장 예절에 관해 가장 많이 신경쓰실 겁니다.
복장 예절에 관해 간략히 알려드리면, 검은 색 정장이나 옷을 입고 가는게 가장 좋지만,
검은 색 정장이나 옷이 마땅하지 않을 때에는 네이비색 같은 짙은 색을 입고 가셔도
예절에 어긋나는 복장이 아닙니다.

만약 붉은 색 계열이나, 원색 계열, 밝은 색 옷을 입는다면 그건 조문 복장으로는
적절하지 못하니 피하시는게 가장 좋고, 일하다가 갑자기 달려갈 경우가 생겼다면
그냥 가셔도 됩니다.

가셔서 일하다가 바로 와서 옷을 못 챙겨 입었다고 간단한 인사와 동시에
얘기를 한다면 충분히 이해를 해줄겁니다. 사실 와주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지
복장으로 따지고 들 사람은 없습니다.

또 조문시 꼭 정장을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코트나 가디건 등
휘황찬란하지 않은 깔끔한 옷만 입으시면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조문 예절 중 절하는 법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장례식에서 하는 절은 산 사람에게 절 할 때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산 사람에게 설할 때는 남자는 왼 손이 위로 가게 하고,
여자는 오른 손이 위로 가게 하여 절을 합니다.

그러나 장례식장에서 고인에게 절을 할 때는 이와 반대로 해야됩니다.
즉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하고, 여자는 왼손이 위로가게 하는 것이죠.




조문을 끝낸 후 엄청 바쁜 일이 없지 않다면 앉아서 식사를 하고 가는게 예절입니다.
이는 상주를 달래고 슬픔을 함께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같이 술은 먹지 않더라도
식사는 깔끔하게 다 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만약 술을 먹게 되더라도 '건배' 같은 것들은 당연히 삼가해야 하며,
호상이 아닌 이상 조용히 술을 주고 받으며 먹는게 좋습니다.

그럼 이제 부의금 봉투 이름 위치를 비롯해, 조문 순서와 예절에 관해
모두 알려드린 것 같네요. 오늘 제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