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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해외축구

놀라움 그 이상! 호나우지뉴 스페셜 모음!

[놀라움 그 이상! 호나우지뉴 스페셜 모음!]


호나우지뉴는 저에게 판타지 그 이상의 스타입니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미드필드나 공격수를 좋아하는데,
호나우지뉴는 제 완벽한 이상향 스타일의 축구 선수입니다.

손 빼고 모두 다 사용하는 개인기와 그의 축구 감각는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만들어, 폭발적인 드리블과 골 감각 또한
감탄을 금하지 못하게 만들지요.

일단 호나우지뉴 스페셜을 하나 보면서 계속 호나우지뉴에 대한
스토리를 이어나가고, 미리 말씀드린다면 오늘 준비한 스페셜 영상은
총 3개로 하나는 개인기와 관련한 영상, 그리고 하나는 골과 관련한 영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호나우지뉴의 최근 모습을 담은 2013 영상이랍니다^^


멋진 스킬들의 향연! 호나우지뉴 스페셜1.





호나우지뉴는 처음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데뷔했습니다.
그후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해서 유럽에 외계인 침공을 시작해있지요!

그 후 생제르망에서 얼마 뛰지 않아 스페인 리그의 명문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고,
호나우지뉴 이적과 동시에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의 전성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축구는 11명이 하기에 한 개인이 얼마나 파급력이 있을까 싶지만,
호나우지뉴는 한 명 그 이상의 플레이어였고 또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4년간
호나우지뉴 최고의 전성기였기 때문에 호나우지뉴가 씹어 먹은 경기가 많이 있지요.

물론 바르셀로나에 세계적 선수들이 이적해왔고, 또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메시나 이니에스타 같은 선수들이 1군에 합류함에 따라 더 강해진 건 사실이지만
호나우지뉴 이적과 동시에 바르셀로나가 살아났다는데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폭발적인 골들! 호나우지뉴 스페셜2.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당시 최고의 라이벌 구단이라 할 수 있는
레알마드리드 팬들에게, 레알마드리드 홈에서 박수 갈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맨유와 리버풀 보다 더욱 더 강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엘클라시코에서 호나우지뉴는 적진에서 적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적의 신분으로 박수를 받았던 것이죠.

당시 05/06 시즌 경기였는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호나우지뉴 혼자
2골을 넣으며 총 스코어 3:0으로 이겼었습니다.




그때 지뉴의 2골은 압도적인 개인 클래스로 만들어낸 골이였고,
그 누가 호나우지뉴 앞에 있었다 하더라도 못 막을 골이였지요.
호나우지뉴가 교체되어 나갈 때, 레알의 팬들은 그에게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정말 라이벌 구단의 팬들을 매료시킬 정도의 플레이라면
호나우지뉴의 클래스에 대해선 구구절절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호나우지뉴는 유럽을 누비던 당시 총 145골을 몰아치며
숱한 개인 타이틀과 소속된 팀에 많은 트로피를 안겨주었습니다.

트로피를 이야기할 때면 바르셀로나 시절을 빼놓을 수 없는데, 
2005/2006 시즌의 프리메라리그 우승컵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은
지뉴가 없었더라면 생각할 수도 없는 그런 성적이였을 겁니다.

2005/2006시즌 FIFA 발롱도르 또한 지뉴의 품에 안겼으며,
올해의 선수 또한 지뉴의 품에 안겼고, 국제 축구 선수 협회의
올해의 선수 또한 지뉴의 품에 안겼습니다.
그냥 2005/2006시즌은 지뉴의 시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사실 호나우지뉴 스페셜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대에서 뛰었을 때도 전혀 기복 없이 플레이 했습니다.

호나우두나 히바우두와 함께 뛰었을 당시, 이미 호나우두나 히바우두는
브라질의 살아있는 레전드였고, 호나우지뉴는 신성에 가까웠는데
전혀 레전드들에게 밀리지 않고 잘 융화를 이루어내어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삼바군단이 2002 월드컵 우승하는데 한 몫 기여했지요.
호나우지뉴는 2002 월드컵을 기점으로 바르셀로나 이적의 발판을 마련했고, 
브라질에서는 초특급 축구 스타 대접을 받으며 또 다른 레전드의 탄생을
스스로가 알렸습니다.


나 아직 죽지 않았어! 2013년 호나우지뉴 영상!





호나우지뉴는 워낙 개인기가 뛰어나고 공격수로는 부족함이 없어서
매 경기마다 클래스가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2-3경기만 뛰어도 짧은 호나우지뉴 스페셜 한 편은 만들어 낼 정도로
창의적 플레이에 능했고, 경기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지요.

호나우지뉴가 나이가 들고 전성기가 지나가면서 AC밀란을 거쳐
현재는 고국 브라질리그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전만큼의 폼은 못보여주지만 확실히 클래스 있는 모습으로
팀의 주축 선수로 뛰고 있지요.

최근에는 지뉴처럼 환상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보이질 않아,
선수 개인을 응원하기 보다는 팀을 보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얼른 제 2의 지뉴가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럼 여기서 호나우지뉴 스페셜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