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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잡동사니

부의 봉투 쓰는법 알아보자!

오늘은 부의 봉투 쓰는법에 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여러가지 대소사가 생깁니다.
축복을 해야 할 일도 생기지만, 눈물을 훔쳐갈 일도 생기지요.

제가 최근에 축복할 일 보다는 같이 위로해줘야 할 일,
그리고 자리 지켜줘야 할 일들이 많이 생기네요.

이렇게 안타까움과 마주해 자주 상갓집을 방문하게 된다면야
부의 봉투 쓰는법을 까먹을리가 없지만, 가끔씩 부고가 들려온다면
항상 봉투 쓰는법이 헷갈리곤 할 겁니다.

그럼 지금 부의 봉투 이름 위치부터 시작해 부의 봉투 쓰는법
관한 모든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의 봉투 쓰는법~!


봉투 앞면의 경우 크게 5가지 정도로 쓸 수 있습니다.
부의, 근조, 추모, 추도, 애도인데, 가장 많이 쓰는 것은 부의와 애도이죠.

부의 : 부의할 부(賻), 모양 의(儀)
근조 : 삼갈 근(謹), 조상할 조(弔)
추모 : 따를 추(追), 사모할 모(慕)
추도 : 따를 추(追), 설워할 도(悼)
애도 : 슬플 애(哀), 설워할 도(悼)


한자는 봉투 중앙에 세로로 적으시면 됩니다.
그러나 요즘은 보통 한자를 적지 않아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저 흰 봉투에만 담아서 이름 위치만 제대로 적고 부의함에 넣어도 됩니다.



보통 장례식장에 가면 부의라고 써진 봉투가 놓여져 있습니다.
이럴 때는 부의 봉투 이름 위치만 알아놓고 가서, 뒷면에 이름만 적으시면 됩니다.
부의 봉투 이름 위치는 왼쪽 아래편이죠. (위 이미지 참고하세요.)

그래도 부의라 써진 봉투가 아닌 흰 봉투가 놓여져 있을 수도 있으니,
예를 정식으로 차리고 싶은 분들은 부의 봉투 쓰는법에 따라
부의금을 미리 준비하고 봉투에 넣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 저에게 상갓집 복장에 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상갓집 방문할 때, 붉은 색, 밝은 색, 원색 계열만 피하고 입으시면,
크게 예의에 엇나가는 복장이 아닙니다.

그러니 네이비 슈트가 있다면, 네이비 슈트를 입으셔도 되고
아무튼 어두운 색깔로만 입으신다면 크게 상관 없습니다.
또 조문을 온다는 것이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
조문객들의 복장을 일일이 신경쓰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꼭 정장을 입을 필요도 없이, 코트나 깔끔한 옷들을 입으셔도
크게 무리 없습니다. 일을 마치고 바로 올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그럼 여기서 부의 봉투 쓰는법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