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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해외축구

반니스텔루이 스페셜 감상하기!

요즘 맨유 경기를 보다보면, 반니스텔루이가 그리워지면서 그 향수가 떠오릅니다.
이미 은퇴한 반니의 경기를 볼일은 없으니 반니스텔루이 스페셜을 감상하면서,
떠올랐던 예전의 향수를 달래고 있지요.

사실 반니스텔루이의 경우 기교가 화려한 플레이어는 아닙니다.
그건 반니스텔루이 스페셜만 보더라도 알 수가 있지요. 그러나 스트라이커로써의
그의 골 감각은 세계 탑 클래스라 할 수 있습니다. 골이 있는 곳에 그가 있지요.

그럼 EPL,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네덜란드 최고의 골잡이의 스페셜을 함께 감상해보시겠습니다!
(오늘은 총 2개의 스페셜은 준비했습니다.)


아인트호벤, 맨유, 레알 시절의 반니스텔루이 스페셜!





반니스텔루이는 탑클래스의 스트라이커 답게 커리어도 상당히 화려합니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으로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를 거쳤지요.
사실 아인트 호벤 이전에, 네덜란드 리그인 FC덴 보쉬와, SC 헤렌벤에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선수 생활 말년에는 함부르크와 말라가CF에서 각 1년간 뛰었습니다.
그리고 2011/2012시즌 말라가 선수 소속으로 현역 은퇴를 하였지요.
현재는 자국 리그이자, 자신의 전성기를 시작했던 아인트호벤으로 돌아가
유소년팀 매니저를 하고 있습니다.

반니스텔루이가 아인트호벤에서 뛰던 시절 67경기에 출전해,
62골이라는 아주 놀라운 폭발력을 보여줬었죠.


맨유 시절 반니스텔루이 스페셜~!





사실 반니스텔루이는 레알에서 뛰던 시절에도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탑 클래스 선수로써 좋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반니가 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 있었던 건, EPL이라는 빅리그에서
맨유 소속으로 괴물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반니스텔루이는 맨유에서 5시즌을 뛰었는데, 맨유 소속으로만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3번, MVP 1번, 최우수 포워드 등을 수상했고,
2003년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1차례 거머쥐었었지요.
그렇기에 맨유 시절 반니스텔루이 스페셜도 하나 더 준비한 거랍니다.

참고로 2002년, 2004년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아스널의 전설인
킹 앙리가 차지했습니다.




반니스텔루이는 국내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친근한 이미지입니다.
그 이유는 국내 축구의 영웅, 박지성 선수와의 친분 때문이죠.

반니스텔루이는 박지성 선수와 맨유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같이 활약했고 당시 여러 차례 박지성 선수를 언급하며,
국내에도 많은 화제를 뿌렸습니다.

작년에도 박지성 선수와 찍은 사진을 SNS로 올리면서,
다시 한 번 박지성 선수와의 인연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화려한 골잡이를 좋아합니다.
그 때문에 호날두나 베일,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를 좋아하죠.

그러나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선수 2명이 있습니다.
그 선수는 바로 반니스텔루이와 인자기 입니다.
이 두 선수가 보여주는 득점력, 결정력은 정말 탄성을 자아내죠.




반니스텔루이 스페셜만 보더라도,
그는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맨유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골 잡이의 부재가 많이 느껴지네요.
신들린 왼 발인 반 페르시 또한 전술이 잘 맞지 않는지 힘을 못쓰고 있고,
부상의 망령이 다시 살아나 반 페르시를 괴롭히고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루니만 고군 분투를 하는데, 11명이 뛰는 축구 게임에서
한 명이 애를 쓰더라도 경기 전체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정말 반니가 그리워 지는 최근 경기의 모습이죠.
그럼 반니스텔루이 스페셜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