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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해외축구

바르셀로나 스쿼드, 등번호, 선수명단 깔끔 정리.

바르셀로나 스쿼드, 등번호, 선수명단 깔끔 정리.


오늘은 바르셀로나 스쿼드를 비롯하여, 바르셀로나 등번호와 선수명단
모조리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명실상부 세계 최강 클럽 팀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세계에서 절대 강자는 없지만, 바르셀로나가 보여준 지난 몇 년은
절대 강자에 걸맞는 화력 보여줬다 할 수 있지요.

지금은 여러 부자 구단의 출현과 명문 클럽이 재림들이 이어지며,
바르셀로나의 존재감이 지난 5~6년에 비해 조금은 희미해졌다 할 수 있지만,
지금도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바르셀로나 선수명단과 스쿼드를 알아보기 전에,
바로셀로나라는 구단의 역사부터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FC바로셀로나의 역사 및 족적.


바르셀로나의 역사는 1899년 호안 감페르라는 사람이 지역 신문에 축구 클럽을 만들자는 광고를 냄으로써
FC바로셀로나가 탄생되었습니다. 이렇듯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초로 협동 조합의 형태로 운영되는
축구 클럽이며,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바르셀로나를 연고로 하는 클럽이죠.

현재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은 캄 노우인데, 1957년에 완공된 구장이며 99,35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바로셀로나의 경우 1928년 시작된 프리메라리리가가
시작 된 후 단 한 번도 2부 리그로 강등되지 않은 프리메라리가의 명문입니다.

사실 바르셀로나의 창단은 스페인의 정치와 아주 밀접하게 관련돼 있습니다. 스페인에는 마드리드 쪽과
카탈루냐 지역이 있는데, 사실 카탈루냐는 전혀 다른 나라지만 스페인의 통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내전도 일어났고, 스페인 독재자 프랑코에 의해 많은 희생도 치뤘지요.




레알마드리드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구단이며,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 지역에서 이를 대항하기 위해
만든 축구 클럽입니다. 사실 레알마드리드가 독재자가 스포츠를 활용한 정치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독재자 프랑코는 자신의 정치를 선전하고 독재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지요.

많은 억압이 있었던 카탈루냐 지역의 사람들은 FC 바르셀로나가 단순히 축구 클럽이 아니라,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클럽이였고, 그리고 희망이였다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유서 깊은 역사와 경기력으로 인해 정치 색이 많이 사라져있지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존재하는 한 그 속에 쌓여진 정치적 이야기는 현재 진행 중이며, 아직도 카탈루냐 지역에선 독립을
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두 클럽은 숙명의 라이벌 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아.. 클럽의 배경을 이야기하다 보니,
바르셀로나 스쿼드에 대한 이야기가 제법 많이 밀렸네요. 바르셀로나 우승의 역사와 주요 전성기들을
집어 보고 얼른 바르셀로나 선수명단을 정리해야겠습니다.

먼저 바르셀로나는 2번의 굵직한 전성기를 누립니다. 물론 1929년에 첫 프리메라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컵, 리그 우승들을 여러번 이루어냈고, 강팀으로 면모를 보였지만 독보적이였던 전성기는 2번 정도로
압축 됩니다.

첫 번째는 1970년대 바르셀로나입니다. 당시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존재 요한 크루이프가
레알 마드리드를 뿌리치고 바르셀로나에 영입되었는데, 13년 만에 리그 우승을 탈환시키며,
지금의 바르셀로나가 있도록 초석을 다진 시기이죠.




고전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에서 대승을 거두는 등 FC바르셀로나의 부활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그로 인해 디에고 마라도나 같은 초특급 스타들이 바르셀로나를 거쳐가며,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황금기를 보냈고 1980년대 후반 요한 크루이프가 바르셀로나의 감독을 부임하면서,
3년 동안 무려 11개의 우승컵을 쓸어모으기도 했습니다.

요한 크루이프가 감독을 하던 당시 바르셀로나 스쿼드에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었지요.
이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확히 20년 뒤 바르셀로나의 제 2의 황금기를 열게 됩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07/08 시즌 중반에 바르셀로나를 맡으며, 스페인 축구 역사 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됩니다.




스페인 클럽 사상 전대미문의 트레블을 달성하였으며, 한 클럽이 참가할 수 있는 결승전인 6곳에 모두
참여 하였고, 모두 우승하였지요. 한 시즌 동안 6관왕을 올린 클럽은 전 세계 축구 역사상 바르셀로나가
최초였습니다.

당시 바르셀로나 선수명단에 있던 선수들이 지금도 바르셀로나의 주축을 이루고 있지요.
덕분에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는 3~4시즌 동안 계속되었으며, 과르디올라가 사령탑에 있던 당시
챔피언스리그만 무려 2번을 우승했습니다.

덕분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감독 중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요.
바르셀로나의 경우 역사와 스토리가 너무 많은 구단이라 압축하고, 이야기를 줄이는게 어렵네요.
이제는 우승 횟수만 간단히 정리해보고, 바르셀로나 스쿼드 및 등번호를 알아볼게요.




프리메라 리그 우승 : 2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 26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 : 4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 15회
UEFA 슈퍼컵 우승 : 4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 2회




바로셀로나 스쿼드 및 등번호.


포지션 / 바르셀로나 선수명단 / 등번호

GK. 빅토르 발데스 (1)
GK. 호세 마누엘 핀토 (13)
GK. 오이에르 올리자발 (25)


DF. 마르틴 몬토야 (2)
DF. 헤라르드 피케 (3)
DF. 카를레스 푸욜 (5)
DF.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14)
DF. 마르크 바르트라 (15)
DF. 호르디 알바 (18)
DF. 아드리아누 코레이아 (21)
DF. 다니엘 알베스 (22)


MF. 세스크 파브레가스 (4)
MF. 사비 에르난데스 (6)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8)
MF. 세르히오 부스케츠 (16)
MF. 알렉상드르 송 (17)
MF. 세르히 로베르토 (24)
MF. 조나단 도스 산토스 (12)


FW. 페드로 로드리게스 (7)
FW. 알렉시스 산체스 (9)
FW. 리오넬 메시 (10)
FW. 네이마르 (11)
FW. 아브라힘 아펠라이 (19)
FW. 크리스티안 테요 (20)
FW. 이삭 쿠엔카 (23)




역시 바르셀로나 스쿼드는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시계적인 클래스의 선수들이 즐비하며, 호날두와 함께 신계로 부르는
메시의 존재감 또한 상당한 듯 합니다.

사실 바르셀로나 선수명단을 쭉 보고 있으니, 요즘 흘러 나오고 있는
수비 보강에 대한 이야기가 잘 이해가 가는 듯 합니다.

공격수나 미드필더 쪽은 확실이 젊은 선수도 있고,
향후 몇 년 동안은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데,
수비수 쪽은 확실히 보강이 필요한 느낌이 드네요.




이렇게 스쿼드를 보고 있으니, 예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세계적인 명문 구단답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레전드들
세계 탑급의 선수들은 아주 많은데 대표적인 선수로는
디에고 마라도나, 하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루이스 피구,
요한 크루이프, 티에리 앙리가 있지요.

사실 더 적으려면 더 적을 수 있는데, 한 번 열거하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길어질 것 같아 살짝 줄여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마라도나와 호나우두라는 이름의 존재감이 가장 크네요.
요한 크루이프도 제법 인상이 강하고요.

바르셀로나 선수명단에 이들이 들어 있었던 시절,
그때는 너무 어려 축구를 보지 않았던 터라 뭐라 이야기할 수 없지만,
당시에 바르셀로나도 어마어마 했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바르셀로나 등번호 및 스쿼드에 관해 다 이야기한 듯 하니,
여기서 포스팅을 마무리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