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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해외축구

멋진 노이어 스페셜!

[멋진 노이어 스페셜!]

 


저의 얇팍한 팬심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노이어 스페셜을 준비해봤습니다.

저는 원래 부폰 바라기였습니다. 그런데 부폰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팬심이 상처받기 전에 떠난다는게 바로 노이어입니다.

최근 뮌헨의 경기를 챙겨보면서 팬심이 노이어 쪽으로
조금씩 흘러 들어가 양분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점차 점차 옮겨가겠지요..

뮌헨에서 보여주는 노이어의 카리스마와 선방등은
"이래도 내 팬이 되지 않을테야?"하는 것 처럼 느껴졌지요.
그럼 일단 노이어 스페셜 한편을 먼저 보겠습니다.^^



환상적인 노이어 스페셜!







어휴.. 정말 어마어마하죠..? 한국나이로는 지금 29살인데,
세계 어떤 탑급의 골키퍼와 비교하여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실력과
골키퍼로써의 안정감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마누엘 노이어의 경우 4살 때 FC 샬케 유스에 입단을 해,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FC 샬케에서만 20년 가까이
활약을 한 독일 토종 에이스 골키퍼이죠.

노이어가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독일의 황금세대가
결집한 2009 UEFA 유로 U-21에서인데, 당시 독일 대표팀은
U-21을 우승하였고, 노이어는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되었죠.




그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의 넘버원 골키퍼로
수 많은 세이브를 해내고, 안정감을 뽐내면서 세계의 모든 빅클럽들이
그를 주목했고, 그 중에는 바이에른 뮌헨도 있었습니다.

정말 노이어 영입 전에는 왠만한 빅클럽들이 다 달려들었는데,
노이어는 자신의 나라를 사랑했고, 또 자국 클럽을 사랑했지요.

그 결과 2011년에 뮌헨으로 이적을 하게 되고,
330억이라는 골키퍼로써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의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뮌헨의 넘버원 키퍼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도 경험하고,
독일에 주전 수문장으로 그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지요.
그럼 두 번째로 준비한 노이어 스페셜을 보실게요^^



두 번째로 준비한 노이어 스페셜^^







현재 노이어의 가치는 어마어마하게 올라갔습니다.
그는 뮌헨으로 이적할 때 330억이란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지금의 가치는 690억까지 뛰어올랐습니다.

690억이란 액수는 영국 언론이 전한 뉴스이며,
맨시티가 노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뮌헨에 제시한 액수라고 하죠.

사실 뮌헨이 가난한 구단이 아니여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뮌헨은 노이어를 대체할 만한 키퍼 자원도 없고,
노이어 스페셜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세계 탑급의 선수입니다.
이런 클래스의 선수는 어디서 쉽게 데려 올 수 없지요.




언론에서 노이어를 표현하길 뮌헨의 벽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다고 하죠.

사실 알라바, 단테, 보아텡, 람으로 구성된 포백진 또한
상대팀이 넘기 힘든 벽인데, 골 문앞에는 노이어가 지키고 있으니,
뮌헨의 골문을 누가 위협할지 참 궁금하네요.
벌써부터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노이어의 경우 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뮌헨의 전설적인 수문장 '올리버 칸'이 가지고 있던 무실점 기록을,
노이어가 1046분 무실점이라는 기록으로 갈아치우면서,
뮌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지요.

당시 노이어의 기록이 멈출 때도 필드 골을 먹은게 아니라,
팀 동료의 자책 골로 인해 무실점 기록이 종료되었지요.

무실점 시간 동안에 나온 선방만 합쳐도,
노이어 스페셜 한 편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이제 노이어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도 다 드렸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모두 했네요.

노이어 스페셜을 아직 덜 감상한 분이라면 재밌게 보시고,
저는 여기서 이만 포스팅을 마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