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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생활과깨알

라식수술한지 9개월 째, 라식부작용 라섹부작용에 대해서 말하다.

                             [라식수술한지 9개월 째, 라식부작용 라섹부작용에 대해서 말하다.]



안녕하세요^^ 아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라식부작용, 라섹부작용에 대해서 말해볼까합니다.
저는 2011년 6월18일 라식수술을 받은 사람으로, 9개월이 지난 지금
이제는 라식/라섹부작용에 대해 말 할 수 있을 거 같아 포스팅을 작성해 봅니다.
저는 당시에도 직장인이라 회복이 빠른 라식수술을 했었어요..
물론 수술날짜도 토요일로 잡았습니다.. 회사에 눈치가 보이니 말이죠^^..
아참.. 이거 잡담으로 빠질 뻔 했네요..'';;
그럼 제 경험과 정보를 버무려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라섹부작용

당시에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증샷 기념샷 이런거 챙기지 못했습니다..ㅠ
그래서 혹시 뭔가 남은 게 없나 하고 집을 뒤적거려 보니,
수술 후 한 달동안 이걸 붙이고 자라며
울트라맨 보호대 줬던 게 아직 집에 있네요^^..
뒤 늦은 인증샷입니다...




먼저, 라식/라섹 안전할까?

라식부작용


많은 분들이 계속 고민하시는 부분일 겁니다.."정말 안전할까.."
저 또한 정말 '고민의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고 결정했습니다.
제 고민의 결과는 '해볼 만 하다'는 것이였어요. 이 결론을 내리는 데
가장 영향을 주었던 것이 라식부작용에 대한 통계였죠.
미국 공군도 라식/라섹을 받는 다는 사실에 솔깃하기도 했지만요ㅎㅎ
그럼 그 통계가 무엇인지 한 번 볼까요? (다시 통계 찾느라 고생 좀 했네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근시교정술을 받은 환자 2638명을 3년간 누적 관찰한 결과,
라식 수술 환자의 95.2%가 나안(맨눈)시력 0.5 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수술 부작용이라 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 증상을 나타낸 환자는 3.6%
각막혼탁의 증상을 나타낸 환자는 0.8%, 시력교정술 이후 실명이나
심각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각막 확장증은 한 건도 발생하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가 찍은 위에 사진을 보시면, 전 아직도 인공눈물을 넣고 있어요..-_ㅜ
전 눈병으로 안과갈때마다 소리 들었던 것들이 "눈물량이 작으시네요.."라..
아직 까지 인공눈물 넣는 거에 크게 놀라진 않고 있죠..
(태생이..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입니다..ㅠㅠ)
하지만 예전 수술 후 5개월 이전까지 하루에 3~4번 넣던게
요즘은 하루, 이틀에 한 번 정도 넣을 정도로 건조증이 호전되고 있네요..

다른 라식부작용은? 수술 9개월이 지난 시점인 아직까진 나타나고 있지 않네요^^.. 다행이다
......




라식부작용/라섹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각막 염증으로 인한 합병증
수술 후 눈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각 종 안질환 유발과
시력회복 속도가 늦어지게 됩니다. 기대 시력에 못 미칠 수도 있게된다는 것이죠.

2) 각막 혼탁
라섹수술 환자 중 고도근시의 경우 적절하지 못한 약물을 사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발생합니다.

3) 안구 건조증
말 그대로 눈물샘의 눈물분비가 잘 되지 않아서 안구 건조증이 발생한답니다.
라식/라섹을 한 모든 수술환자에게 발생이 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수술시 각막에 있는
말초신경이 끊어진다고 해요.. 그리고 그게 회복되는데 6개월이 걸린다죠..
대부분이 6개월 안에는 정상적으로 돌아 온다네요..

4) 야간 빛번짐
절삭면의 크기가 근시 퇴행과 함께 차츰 줄어들면서, 동공크기기 보다 작아져 생기는 현상인데요..
이것도 안구건조증과 마찬가지로 차츰차츰 호전이 된다는데, 간혹 정상적으로 돌아 오지 않는 경우가 있겠죠?

5) 각막 확장증
비 정상적으로 얇아지 각막이 안압을 이기지 못하여, 앞쪽으로 돌출되는 증상입니다.
각막확장증은 수술 후 각막의 최소 두께를 남기지 못했을 때 발생됩니다.
고도근시의 환자분인 경우는 전문의 상담과 정밀검사를 꼭 받으시고 수술 하셔야 합니다.




라식 수술 후 관리

라섹부작용

제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라식이나 라섹을 아직 안 하셨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상세한 관리 방법보다는.. 제 경험으로 수술 후 관리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수술 후 관리에 대해 말한다면, 무조건 '의사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는 것 입니다.

'일주일간 씻으면 안된다'고 했다면, 씻지 말아야 되요.

어? 나 좀 괜찮아진 것 같은데.. 때 마침 찝찝하네?

이렇게 스스로 판단했다면, 당신이 틀린 겁니다.

나중에 조금이라도 후회 하기 싫다면, 하면 안된다는 것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제 경험담..

라식은 라섹보다 회복이 빠르죠..

저는 라섹이 아닌 라식을 했기 때문에 회복이 빨랐습니다.
수술 후 통증도 3일만에 깨끗히 사라졌구요..
수술도 괜찮게 된 것 같고 기분도 좋은데..
때 마침 몸이 뻐근했습니다..전 운동을 4년을 해왔기 때문에
몸이 너무 근질 근질 했죠..그래서 한 달 동안 운동하지 말라는
의사선생님 말을 무시하고 헬스장을 후다닥 가서 운동을했습니다.

안경을 썼을 땐 안경에 땀이 차고, 땀으로 인해 안경이 콧등에서

미끄러져 불편했는데, 그런 것도 없으니 기분이 좋아 죽을 뻔 했죠..
그렇게 미친 듯 1시간 반을 운동하고, 땀도 무진장 났습니다..
그렇게 몇 일을 운동하니 눈에 땀이 들어가서 염증이 나버렸고,
눈이 너무 따가워 병원을 찾아가니 의사선생님에게 많이 혼났습니다..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수술 후 염증이 생기면 각종 합병증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의사선생님이 하지말라는 건,
다 그런 이유가 있기 때문에 하지 말라는 것이니
저 처럼 위험(?)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의사선생님 말씀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


 



라식수술 병원 알아보는 방법 TIP TIP!

라식부작용


*발품을 많이 판다

부동산을 알아 볼 때나, 어떤 물건을 살때나, 발품만큼 믿을 만한게 없죠..
라식/라섹부작용 없이 수술을 하기 위해서도 발품만한게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미리 몇 군데를 찍어 상담 예약을 잡고 하루에 3~4군데씩 3일을 돌아다녔습니다..
첫 발품 때 예약을 잡지 않고 갔더니 시간만 낭비하다가 집에 돌아왔네요..

아, 여기서 정말 중요한 팁을 하나 드릴께요!

TIP)
그것은 바로 첫 병원에서 수술 검사를 받았다면, 검사지를 요구해서 받으라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병원을 갈 때마다 그 병원에서는 검사를 요구할 것입니다. 그런데 수술 병원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라면 더 많은 병원을 돌아 다녀야겠죠? 그렇다면 그 많은 병원들을
돌아다니시면서 병원 갈때마다 검사를 받는다면,시간도 아깝지만 검사비가 더 나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검사를 받았을 때 검사지를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불만족 후기를 꼼꼼히 살펴본다.
좋은 후기는 볼 필요 없어요.. 당연히 만족스러우니깐 감사의 의미로 후기를 올렸겠죠..
하지만 물건 살 때도 그렇고, 더군다나 수술인 라식 후기를 볼 땐 불만족 후기를 두 눈 부릅뜨고 읽어보셔야 합니다.
불만족 후기가 한 건이라도 있다면, 혹은 수술 후 아리쏭(?)한 글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병원은 리스트에서 지우셔도 되요.. 라식은 무조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안과를 개업한 년도보다 라식수술을 시작한 년도를 본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안과가 오래됐으면 당연히 경험이 많지 않을까?"
하지만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알아보면서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일반 안질환 진료를 보다가 라식수술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안과가 부지기수 입니다.
안전한 수술을 위해선 그만큼 자세히 알아보시라는 겁니다..
사실 라식수술을 시작한 년도가 그 안과의 내공을 판단하는

정확한 계기판은 아니지만 유용한 잣대임은 분명하지요..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다.
이건 제 경험이자, 제가 뼈저리게 느낀 부분이죠.. 저 라식 200만원 줬습니다..-_-
많은 사람들이 5~6년전에 라식한 것도 아니고, 작년에 했는데, 왜 그렇게 많이 줬냐 구박 합니다..
전 50만원 짜리 라식부터 230만원짜리 라식까지 갖은 병원을 돌아다닌 끝에..
왠지 돈을 많이 줘야 마음에 안정감이 들어서 비싸게 줬습니다..
"일생에 한 번 뿐이 없는 눈수술인데.."라며 말이죠..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다 똑같았네요.. 라식을 하는 기계도 같았고, 원장님 출신학교도 같았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70~80만원도 안들인 주변인들보다 결과가 못합니다..
제 주변 지인들은 3~4개월만에 안약도 끊고 시력이 1.2가 보통인데, 전 양안 1.0에 아직 눈물을 넣고 있네요..
싸다고 좋다는 것도 아니지만, 제 경험상 비싸다고 좋은 것도 없습니다..




라식/라섹 병원 괜찮을 '것' 같은 곳이 있다면?

라식부작용

이런 포스팅에 추천이 빠질 수 없는데....
일단 제가 한 병원은 절대 추천 안합니다.

비쌉니다-_-.. 그런데도 아직 눈물 넣고 있어요..
그래서 어디 괜찮을 '것' 같은 곳 어디 없나??하며..
라식한 두 눈을 부릅 뜨고 찾아봐도
다 거기서 거기네요.. 그런데
후기가 눈에 뛰는 곳이 있어 추천드리겠습니다.
연예인, 야구선수 등이 정말 많이 시술을 받았네요,
의사들이 라식수술 받은 후기도 많구요..
S&B안과 드가셔서 후기 한번 보시길 바래요~
라식수술 좋은 병원을 찾으려면!
여러군데 상담예약을 잡고 발품을
파셔야 한다는것 잊지 마세요~!
후기[링크]

 


 

S&B안과 후기[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