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자의 시계이야기

코럼 시계에 관하여.

[코럼 시계에 관하여.]

오늘은 코럼 시계에 관한 이야기와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코럼 시계는 다른 명품 시계보다는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 도전정신과 늘 새로운 걸 갈구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시계를 제작하였습니다.

이 결과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오메가, 벨앤로스,
보메&메르시아 등과 함께 3등급 명품 시계로 분류되고 있죠.

코럼 시계는 아쉽게도 국내에는 인지도가 낮고,
정식 수입이 되는 업체가 없어, 구매대행으로 구매를 하더라도,
추후 A/S의 문제등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

더더욱이나 소외되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그래도 분명 다른 시계가 가지지 못한 매력이 있는 시계임에는 확실하니,
혹시 사설 A/S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유니크한 시계를 착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럼 지금부터 본격 코럼 시계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럼 시계의 역사-

코럼시계는 1955년 스위스 라쇼드퐁에서 창립되었으며,
가스톤 라이스와 그의 조카 르네 반와가 창립하였습니다.

그 둘은 파텍 필립과 오메가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 접근하여 시계를 생산해냈는데,
코럼의 시계 역사를 년도 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958년 중국 사람들이 즐겨쓰던 피라미드 형 모자에 영감을 받는 베젤 시계.
1964년 아메리칸 더블 이글이 각인 된 20달러 짜리 골드 코인 형태의 시계.
1966년 베젤에 숫자 인덱스를 각인한 롬블르스 시계.
1970년 실제 새의 깃털을 다이얼에 장식한 시계.
1976년 시계 업계 최초로 자동차 회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나온 롤스로이스 시계
1986년 운석을 다이얼에 사용한 메테오리트 시계.
1992년 밀물과 썰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계.
1997년 손목시계겸 탁상 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는 특허 받은 시계.
2000년 두께 11mm의 사파이어로 덮은 버블시계.
2005년 나무를 잘라 만든 마퀘터리 방식으로 다이얼에 해골을 새긴 클래시컬 바니타스 시계.

코럼 시계의 역사 중 눈에 띄는 부분을 하나 짚어내라면,
2000년에 쿠찌 타임피스의 창립자 세버린 운데르만이
코럼 시계를 인수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코럼 시계의 대표 컬렉션 모델, Admiral Cup


모델명 : Corum Men's 94795004/O371AN Admirals Cup Deep Hull Black Dial Watch
무브먼트 : 스위스 오토매틱
글래스 : 반사 방지 사파이어 글래스
케이스 : 티타늄
스트랩 : 러버 밴드
방수 : 1,000m
가격 : 850만원 ~ 1,100만원

1957년부터 시작한 요트 경기 Admiral's Cup에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였는데, 이런 인연을 계기로 1960년 방수되는 정사각형 시계,
1983년엔 Admiral's Cup 국제 해양 코드를 12각형 베젤에 워터마크 처럼
표시하였고, 이 12각형의 시계가 코럼의 대표적인 컬렉션 모델로 자리잡게 됩니다.

위의 시계는 Admiral Cup 컬렉션 시계 중 한가지 모델이며,
개인적으로 상당히 매력있는 시계인 듯 합니다.

그럼 여기서 코럼 시계에 관한 포스팅을 마칠텐데, 제 블로그에는 시계 관련 포스팅이
많이 있으니, 혹시나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오른 쪽 시계 이야기 카테고리를 활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