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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시계이야기

제니스 시계에 관하여

[제니스 시계에 관하여]

오늘은 제니스 시계의 역사 및 연보 그리고,
제니스 시계 1가지 모델을 골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니스란 브랜드 이름은 광활한 우주와 밤하늘에 빛나는 별에서
영감을 받아 채택된 이름입니다.

제니스 시계는 명품 시계 등급 2등급으로 분류 될 정도로
역사, 기술력, 디자인 거기다 가격의 아우라까지 가진
명품 시계 브랜드인데요..

해외에서는 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유독 우리나에서 만큼은 제대로 기를 못펴고 있죠.
하지만 그 면면을 뜯어본다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브랜드이기도 한데,
지금부터 150년에 가까운 제니스의 역사부터 살펴보시죠..^^*



제니스 시계의 역사


제니스는 1865년 스위스 르로클에서 조르즈 파브르 자코의 손에 의해 탄생됩니다.
제니스의 회사명은 초창기 창립자의 이름을 따 파브르 자코를 사용하였는데,
1911년이 되서야 우주와 밤하늘의 별의 영감을 받아 '제니스'란 브랜드 명을 사용했죠.

제니스는 초기 시계 제작에 필요한 장인을 한 곳에 모아,
시계 최초로 대량 생산 방식을 택해 시계를 제작한 브랜드 인데요..
손목 시계 뿐만 아니라, 알람 시계, 벽 시계 등 다양한 시계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제니스는 불과 1920년에 직원이 1,000명을 넘어섰고,
1925년에는 직원이 2,000명이 달한 만큼 성장하고 성공을 거둔 기업입니다.
이제부터는 제니스 시계의 연보로 그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게요^^

1911년 '제니스'란 회사명 사용.
1948년 해머식 로터를 사용한 칼리버 135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개발
1969년 시간당 36,000번 진동하는 최초의 셀프 와인딩 클로노그래프 '엘 프리메로' 개발
1971년 제니스 라디오 (제니스 시계와 관련 없는 미국 전자제품 회사)가 지분 인수.
1983년 딕시 머신 툴즈가 제니스 라디오에서 지분 인수. 다시 스위스 회사가 됨.
1984년 엘 프리메로 다시 생산.
1994년 3.28mm의 시간당 28,800번 진동하는 울트라씬 무브먼트 '엘리트' 개발
1999년 LVMH그룹이 '제니스' 인수



제니스 시계 중 그림의 떡인 한 가지 모델.


모델 번호 : 51.2080.4021/01.C494
무브먼트 : 오토매틱 (엘 프라메로 칼리버 4021)
케이스 : 스테인레스 스틸, 18K 로즈 골드
스트랩 : 악어가죽
글래스 : 사파이어 글래스, 시스루백
방수 : 100m
가격대 : 약1000-1300만원 선


나중에 재력이 받쳐준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썬 정말 그림의 떡인 제니스 시계입니다.
이 모델을 보고 있으면, 제니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시계라는 생각이 드는데..
우주 혹은 우주 공학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특히 딥 블루 포인트 색상이 시계의 고급스러움과
신비함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듯 한데.. 이런 멋진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니스가 자랑하는 엘 프라메로 무브먼트까지 탑재해 있어 시계의 완벽성을 끌어 올렸습니다.

오토매틱 무브먼트에서 진동수가 중요한 이유는.. 시간당 진동 수가 많을 수록
더욱 잘게 시간을 쪼갤 수 있어 오토매틱의 단점인 시간의 오차를 최대한 줄여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기 때문이죠.

그럼 여기서 제니스 시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으며, 제 블로그에는 시계와 관련된 많은 정보들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블로그 검색창에 '시계'라고 입력을 하셔도 되고, 오른쪽 카테고리 시계이야기를 활용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