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러스향, 시프레향, 플로럴향, 우디향, 오리엔탈향, 머스크향, 푸제르향에 대하여]
오늘은 향수 추천 포스팅이 아니라.. 향수 구매시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들고 왔습니다.^^
향수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다보면, 탑 노트에는 "어떤어떤 향이 난다."라고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그 향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면.. 대충 짐작할 수도 없죠.
때문에 제가 오늘 향기에 따른 느낌과, 그 향의 바탕, 성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포스팅을 하는데.. 제 포스팅을 조금이라도 숙지하신다면..
향수를 고를 때 꽤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향기의 종류는 세세한 것 까지 말하자면 너무 많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나뉘는 7가지의 향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시트러스향
상쾌한 향이나는 시트러스향은 레몬, 오렌지 등 감귤류의 느낌을 가진 향입니다.
흔히 표현하기로는 프레쉬하다, 신선하다는 표현을 많이 쓰며..
남녀 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하는 향기입니다.
향 자체는 캐쥬얼과 잘 어울리며, 시트러스 향이 베이스인 향수 중에
향기의 증발 시간이 짧은 향수도 있으니, 구매할 때 잘 알아보고 사셔야 합니다..^^
시프레향
시원한 식물 향이 나는 향기 종류로, 지중해의 느낌을 담은 향입니다.
시프레라는 이름의 기원도.. 지중해에 있는 키프로스란 섬에서 그 이름을 따왔는데..
키프로스는 '스프레'라고도 불리고 있는 섬입니다.
20세기 초반 고에티란 사람이 시프레 섬을 방문 후 느낀 향을
향수로 만들어 '시프레'라는 이름을 붙여 출시하면서 시프레향의 유례는 시작되었습ㅈ니다.
플로럴향
플로럴은 이름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달콤한 꽃 향이 아는 향기인데, 주로 여성용 향수의 베이스 향으로 깔리며,
플로럴향은 향료에 따라서 묵직한 향을 풍길 수도..
섹시한 향을 풍길 수도 있는 매력 넘치는 향기 입니다.
플로럴향의 경우 호불호가 있으니 시향을 반드시 하고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우디향
우디향 또한 이름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되는데..
시원한 느낌의 '나무'향을 지닌 향기입니다.
당연히 나무를 향료로 사용해 나무 고유의 향기를 담아내며,
우디향의 경우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플로럴향이 여성 전용 향수에 자주 사용된다면..
우디향은 남성 전용 향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향이기도 합니다..^^
오리엔탈향
오리엔탈향은 동양적인 느낌을 풍기는 향기 정도로 알아두시면 됩니다.
오리엔탈향의 경우 향수의 제조사마다 지향하는 느낌이 달라
정확한 향의 파악은 어렵지만.. 대체로 무거우나 달콤하고..
부드러우나 섹시한 느낌을 줍니다.
오리엔탈향의 향료는 대부분 동물성 향로를 사용하는데..
주로 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향료로 사용해 오리엔탈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머스크향
머스크향은 거의 남자의 향기죠?
비싼 향료인 사향노루의 페로몬으로 만드는 향기인데,
머스크향은 향이 강하며, 섹시한 향기를 풍깁니다.
때문에 카사노바(?)기질이 있으신 남성분들이 아주 좋아하는 향기이기도 하며,
실제로도 카사노바의 향기로 유명합니다. '페로몬 향수' 한 번씩은 들어보셨죠..ㅎㅎ?
대게 보통 남성 향수의 베이스노트로 사용되어 잔잔히 번집니다.
푸제르향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푸제르향은 주로 허브향이 바탕이 된 향기입니다.
푸제르라는 명칭은 프랑스의 오래된 관광도시에서 따온 명칭인데..
그 곳의 허브 향의 느낌을 담을 향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푸제르향은 부드러운 남자 향수에 주로 사용되며 허브향답게 부드럽고 감미롭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 가장 적합한 향수가 아닐까 하네요..ㅎㅎ
그럼 여기까지 시트러스향과 시프레향, 플로럴향과 우디향,
오리엔탈향과 머스크향 그리고 푸제르향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떻게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이렇게 향기에 대해 알려드렸지만..
향수를 구매할 땐..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한 번 시향해보시는 게 최고입니다..^^
그래도 자신의 느낌이나 자신이 찾는 향을
판매자에게 어필하려면..
향기의 명칭 정도는 알아두면 좋겠죠..?
그럼 여기서 향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