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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패션이야기

패션에 관한 이야기들

[패션에 관한 이야기들]

오늘은 패션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이기보다는, 팩트에 근거한 이야기들인데..
예를 들어 '미니스커트는 누가, 언제, 어떻게 제작되었나..?'같은
이런 맥락의 이야기들을 해볼까 합니다.

패션에 관한 이런 이야기들을 알고 있으면,
나중에 대화주제로 이야기하기도 좋고,
패션에 관한 정보나 상식을 늘리는 의미도로
아주 좋을 것 같네요..^^* 그럼 패션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루이비통 그래피티 가방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요?


핫하고, 젊은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는 루이비통 그래피티 가방,
어떻게 이런 가방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요..?

이 가방의 탄생은 프랑스에서 부터 시작되었는데,
유명인사의 딸인 '샤를로트 갱스부르'의 집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제이 콥스가 놀러가게 됩니다.

마크제이콥스가 루이비통의 디자이너로도 활동하는 거 아시죠?
거기서 마크제이콥스는 벗겨지고 낡고,
샤를로트가 검은 펜으로 마구 낙서해놓은 루이비통 트렁크를 발견하게 되는데..
여기서 영감을 받아 만든게 루이비통 그래피티 가방이랍니다..^^

그래피티 가방을 보고 있으니 마크 제이콥스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ㅎㅎ
"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재미없는 요소를 뽑아내,
화려한 것으로 탈바꿈시키기를 좋아한다. 어쩌면 속물적인 반전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다."




한정판, 에디션 이런 것들은 왜 만드는 것일까요?


흔히, 쇼핑을 하다보면 이건 한정판이니 얼른 구매를 서두르라는
반 강압적인 메세지를 받을 때가 있죠?

하지만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솔깃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한 브랜드나 제화에 대한 애착이 있다면..
아무리 자금 사정이 어려워도 지갑이 계속 해서 열리게 됩니다.

이는 철저히 희소성을 노린 마케팅 방법인데,
인간 심리학 표현으로는 '희소성의 오류'라고 불리는 부분을
자극함으로써 판매를 하는 겁니다.

특히나 사치나 허영이 많은 인간 일부 성질을
아주 기가막히게 파고 들어, 수 천만을 호가하는 제품들도
단 하루만에 전량 판매를 시켜버리니, 기업의 입장에선 틈틈이 만들어내어
높은 마진을 올리기에 이만한 전략도 없지요..!

예를 들어, 루이비통에서 24개만 만들어낸 5,000만원짜리 '트리뷰트 패치워크 백'은
간단히 완판 시켜버렸죠.^^*



버버리 블루라벨, 블랙라벨은 왜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걸까요?


한 때 젊고 세련된 버버리를 찾아 블루라벨, 블랙라벨에 눈독 들이신 분은 아실거에요.
버버리 블루라벨과 블랙라벨은 일본에서만 판다는 사실을요..

한 번쯤 찾아보시면서 궁금하지는 않으셨나요?
전 세계는 넓고, 많은 국가가 있는데 왜 하필,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일본의 산요상사가 버버리 본사와 계약한 라이선스 덕분이에요.
버버리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일본에서 직접 생산 및 판매를 하는
내수 브랜드를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블루라벨과 블랙라벨이죠.

그렇지만 세계적이 명품이 이렇게 이례적으로 라이선스를 계약한 것,
그리고 일본에 내수 브랜드를 만들도록 허락해준 것.
아무 이유없이는 허락하지 않았겠죠..?

이 같은 일이 가능한 이유는 일본이 버버리의 판매율이 가장 높은 나라여서,
젊은 층을 타겟으로 이런 라이선스 계약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매일 패션 아이템에 관한 이야기만 하다가, 이런 패션계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스스로도 글을 적으면서 상당히 신나네요.~
앞으로도 자주 흥미로운 소재를 들고 이야기를 해야겠어요.ㅎㅎ

그럼 여기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으며,
계속해서 패션에 관한 이야기를 올리겠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