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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잡동사니

남자가 말한다. 남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 5가지

[남자가 말한다. 남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 5가지]

주세용...

오늘은 남자로써 남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먼저 밝히자면, 저 아자는 생물학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완벽한 남자로써
미리 밝히자면 오늘 포스팅은 주변 친구들까지 고려해 최대한 '주관적'으로 썼기 때문에
깊은 태클"나도 남자인데, 나는 안 갖고 싶은데?" 이런 맹목적인 댓글 사랑 사양합니다.

지극히 저를 비롯한 주변의 몇몇 사람이 여자친구에게나 누구에게나 선물로 받았으면 하는 것들이며,
까톡 그룹방을 통해 오늘 알려드리는 물품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이미 마쳤습니다.
저만 바라고 바래어 꿈에 나오는 것들이 아니더군요..

어쩌면 제법 진부한 목록 내역이 될 수 있겠지만,
남자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게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해보시면,
당연한 결과라고도 받아들여 질 수 있겠네요.

그럼 남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 5가지 목록을 말씀드리기 이전,
많은 여성 분들이 한 번쯤 고민해보셨을..'의류'는 목록에서 빠졌습니다.
그 이유 부터 '항변'하고 나서 목록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여친이 골라 준 옷... 그리고 그 후..



사랑하는 이성에게 무언가 주고 싶을 때..

또 선물을 해주고 싶을 때..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의류'이죠..?

의류의 다양성은 진부하지 않고, 잘만 고른다면 센스 있는 선물로 상대에게 많은 기쁨을 주겠지만..
이런 의류의 다양성이 또 다르게 작용하여 상대의 개성을 배척. 입을 수도.. 안 입을 수도 없는...
그런 딜레마 아닌 딜레마에 빠지게 만든답니다.

먼저 남자는 일단 '옷'을 선물 받게 되면 아주 '달게' 받습니다.
한 마디로 '이거 별로네'라는 말을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기대감 부푼 얼굴에다 할 수 없고,
또 예민하거나 쿨하지 못하거나 깐깐한 남자로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아무 말 없이 '고마워'하며 받습니다.

그러나 집에 가서 생각하죠." 내 스타일 아닌데..?", "이런 핏 별로인데..?"
"이걸 어떻게 나보고 입으라는 소리인가..?"(<- 주로 깜찍한 옷을 선물 받았을 경우)
등등 입을 수도.. 안 입을 수도 없는 상황에 빠집니다.

만약 잘 입지 않는다면, 여자친구와의 불화가 시작될 수 있고,
입자니 주변 친구들의 보는 시선과 혹은 전혀 내 스타일과 맞지 않아 도저히 못입겠는 경우지요..

한 마디로 옷이나 패션에 대해 주관이 있는 남자일 경우엔
자신과 잘 맞지 않는 의류 선물이 '선물'이 아니라 '애증 덩어리'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만약 자신이 남자친구의 사이즈를 잘 알고, 또한 남자친구가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을 명확히 파악한 뒤
자신의 기준에서 '예쁜 옷' 보다 남자친구가 봤을 때 '예뻐할 만 한 옷'을 줄 수 있는 그런 분이라
선물의 실패 확률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면, 남자친구에게 의류 선물을 해주어도 됩니다.

그러나 긴가민가하고, 그저 남자 옷에 대해 잘 모르겠고, 조금의 의심이라도 자리 잡고 있다면
의류 선물은 최대한 피했으면 하네요..! 의류는 분명 남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이긴 하나..
애증의 물건이 될 수 있으니..


단! 만약 남자친구와 손 잡고 쇼핑을 하며, 남자친구에게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라고 한 뒤
사주는 경우라면 모든 카톡 방의 남자들이 긍정하며 기쁨을 표시했습니다.

남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 5가지.

이제 의류에 대한 '변'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남자들은 어떤 선물을 받고 싶어 하는지 알아볼까요..?

〃태블릿PC
"참.. 터무니 없죠...?" 태블릿PC가 한푼두푼도 아니고, 대게 50만원 이상하는 제품들인데도..
불구하고 갖고싶습니다..정말로..참말로..리얼리..진심..
 남자의 경우 전자기기를 상당히 좋아하죠. 특히나 태블릿PC.. 환장합니다.

더 큰 화면으로 드래곤플라이,애니팡 강의나 전자책을 즐길려는 많은 예비 얼리어답터들의
머스트 헤브 아이템인데.. 카톡방에 "태블릿PC는 어때?"라고 질문을 던졌을 때..
많은 중생들이 '죽이지~'하며 환영을 보냈던 물건입니다.

태블릿PC는 조사 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남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이라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물건이라네요.. 하지만 선물은 경제 능력에 맞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상대가 자신의 경제상황을 뻔히 알고 있는데, 비싼 선물 받아도 마음은 크게 편하지 않을거에요.
정말로 사랑한다면 말이죠..

〃벨트
남자의 악세사리는 참으로 단순합니다. 시계, 벨트, 지갑 정도로 흘러가고..
조금 세분화하자면 넥타이, 커프스 정도로 흘러가겠지요..
벨트의 경우 아주 오랫동안 사용할 수도 있고, 그저 중저가의 브랜드라던지
고가의 브랜드라던지 상관하지 않고 브랜드 로고만 찍혀있다면 대다수 남자들이 즐겁게 착용하고 다닙니다.

벨트는 의류와 다르게 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애증의 선물이 될 확률도 적고,
여성분들 입장에서도 큰 고민없이, 또 큰 부담 없이 해줄 수 있는..
남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이 아닐까 하네요.


〃머플러
머플러는 의외의 반전있는 아이템이였습니다. 최근 날씨도 쌀쌀해지고..
제가 근래 한 브랜드의 머플러에 꼽혀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 선물 목록에 넣어 공감을 유도했는데,
아주 가볍게 주고 받기에 좋은 선물이라는 결과입니다. 만약 자신이 받은 것도 있고.. 
일반적인 머플러가 너무 싸게 느껴져서 선물하기가 조금 그렇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중저가 브랜드의 머플러를 선물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같은 가격대라면 남자친구가 지금 지갑은 멀쩡한지.. 벨트는 끊어지지 않았는지..
손 목에 시계는 돌아가고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신 후 다른게 완벽하다면,
머플러 선물은 어느 정도 괜찮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시계
남자에게 있어서 시계란,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악세사리이자,
사회적 지위, 경제적 능력 과시라고 여기저기서 말을 하지만..
이는 아주 값비싼 럭셔리 시계를 착용하시는 분들의 이야기이고..

대부분은 손목이 허전하거나, 패션의 연장선상에 놓고 시계를 착용합니다.
대게 다른 남자들이 하나쯤은 착용하고 있으니깐, 나도 착용하고 하고 싶은 것이고..
기왕이면 착용하니깐 조금 예쁜 것.. 조금 비싼 것을 착용하고 싶어하는 겁니다.

따라서 남자친구가 시계가 없다면, 가장 첫 번째로 고려해야할 선물 목록은 '시계'가 되겠으며,
시계를 하나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시계가 하나 더 생기는 것에 대해 싫어할 남자는 없습니다.

〃지갑 or 카드지갑 or 키홀더
마지막으로 남자로써 남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 목록을 말씀드리자면..
바로 '지갑'라인이지요.. 이 부분은 상당히 주관적인 내용들이 강한 부분이였는데..
"나는 지갑 말고 간편하게 들고 다닐 카드지갑이나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
"나는 지갑 말고 지갑 겸 키홀더로 사용할 수 있는 키홀더가 있었으면 좋겠어..(차량 소유자)"
"나는 지갑 오래되고, 낡아서 지갑을 새걸로 사고 싶어"

참 반응이 다양하죠...? 평소 남자친구의 행동과 말에 예의 주시를 해서..
위와 같은 단서를 조금이라도 캐치를 하신 적이 있다면..
이 물건들은 선물하기에 부담도 덜하고 남자친구도 기뻐할 아주 좋은 선물이 되겠네요..^^!


우아.. 이거 적고 보니.. 제법 길어졌네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성분들이..
오늘 제가 작성한 포스팅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모든 남성이 원하는 바가 아닌 남성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나'를 비롯한
저의 주변 지인 몇몇 분들의 의견과 이야기를 최대한 '주관적'이게 서술한 바이니..
태클은 사양합니다..하하하하하

그럼 남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으며,
항상 좋은 관계 속에서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