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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해외축구

골키퍼 스페셜! 기름 손 vs 거미 손 [동영상有]

골키퍼 스페셜! 기름 손 vs 거미 손  [동영상有]






거미손 vs 기름손






Round 1


 거미 손.
레프 야신(Lev Yashin)
  기름 손.
게리 스프레이크(Gary Sprake)
 

 

 

 

 1929년 10월 22일 생(러시아)  1945년 4월 3일 생(영국)

 '야신은 전설이다'

더 이상의 이견은 없을 겁니다.
주로 검은 색 유니폼만 입어 '흑거미'라고도 불리웁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때 부터 야신의 죽음을 기리며, FIFA에선 이 선수를 기려 골키퍼 최고의 상, 야신상 까지 만들었습니다. 현역 시절  야신의 패널티킥 선방률이 55%입니다. 패널티킥을 120차례나 선방을했습니다. 패널티킥 성공률이 80%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반사 신경입니다.
그리고 그가 당시 활동할 때만 하더라도 오프사이드 룰이 아니라, 오프사이드 '물' 이였습니다. 거의 지켜지지 않았죠. 그런 상황에서 A매치 78경기 70골 허용 (한 경기당 0.89실점)
그 시대 수비 조직력과 다른 나라들 평균 실점을 비교 해봤을 땐, 가히 우주방어급이라고 합니다.

레프 야신이 자기 골대로 들어 오는 공을 다 막았다면, 개리 스프레이크는 자기가 골대로 집어 넣었다. 라 표현 될 수 있겠는데요..
기름 손의 불명예는 자기 골대로 2번이나 던진 죄로 뽑았습니다. 팀 동료에게 공을 진다는게 골대로 던지고 말았죠..한 번? 아니, 두 번이죠.
정말 기름 손이죠 ^^?  팬들이 응원가 대신 야유의 노래를 불렀다 하더군요..
그리고 또 기리 남을 업적하나는 FA컵 결승에서 당시 첼시와 리버풀에게 기름손 모드를 보여주며 2번이나 우승을 내주었죠.
밑에 당시 첼시와의 경기의 영상 일부가 있습니다.
 
(28초 부터 보시면 됩니다^^)
<레프 야신 스페셜 영상>
<게리 스프레이크 에러 영상>

 



 





Round2

거미 손.
잔루이지 부폰(Gianluigi Buffon)
기름 손.
마시모 타이비(Massimo Taibi)
 

 

 1978년 1월 28일생(이탈리아)  1970년 2월 18일생(이탈리아)

 
솔직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부폰과 비교될 상대가 많아서 선정하는게 쉽지 않았네요.
올리버 칸, 바르테즈, 카시야스, 레만 등등
그렇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2실점으로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던 점과 25년동안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뽑힌 점을 미뤄 부폰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부폰은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점프력과 1:1상황에서 상당히 강한면을 많이 보여주는데요, 크로스 차단 능력은 최고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시모 타이비 선수는 1999-2000시즌 맨유로 이적을 와, 4경기 11실점이라는 경의적인 기록을 남기고 바로 방출되었죠ㅎㅎ
25년동안 퍼거슨 최악의 영입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현재 토리노FC에서 골문을 지키는 중입니다. 기름 손들이 자주 범한다는 가랭이 사이로 보내주기가 일품입니다.
<부폰 스페셜 영상>
<마시모 티아비 에러 영상>


 



Round3

거미 손.
피터 슈마이켈(Peter Schmeichel)
기름  손.
다비드 데 헤아(David de Gea)
 

 

 1963년 11월 18일생(덴마크) 1990년 11월 7일생(스페인) 

 역시 프리미어리그가 출범 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주제 중 하나가 맨유와 골키퍼인데요, 맨유는 유독 골키퍼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팬들이 맨유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슈마이켈 선수를 많이 그리워 합니다. 솔직히 피터 슈마이켈 선수가 맨유의 골문을 지키던 시절, 맨유 최고의 황금기였죠. 그 때문인가요? 슈마이켈이 떠난 뒤당시 클럽과 국대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바르테즈도 맨유와 팬들을 충족시킬 수 없었고, 어떻게 보면 클럽에서 실패한 선수가 되버렸죠. 그 이후 반데사르가 오기 전까지 맨유의 골망은 항상 흔들렸습니다. 슈마이켈 선수는 유일하게 '야신'에 비견되는 선수일 정도로 골키퍼로써의 사질을 다 갖출 선수 이면서, 빼어난 카리스마까지 지녔습니다. 아직까지 골키퍼 고민이 깊은 맨유로써는 피터 슈마이켈이 너무 그립겠네요..
 '쉬운 건 안 막는다.'
현재 맨유의 No.1 골키퍼 데헤아가 기름 손에 뽑혔습니다. 솔직히 기름 손 보다는 거미 손에 가까운 데헤아지만, 시즌 초 맨시티 6:1 대참사와 요즘 부진에 맞물려 기름 손에 선정 했습니다. 골키퍼란 포지션에 비교 해 봤을때,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왔지만 아직까진 그 값어치를 못한다는 점도 한 몫 거들었죠. 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월드 클래스급 선방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현재까지는 선방을 보여준 만큼 실수도 비례해 보여주지만! 미래가 기대 됩니다. 그래서 데헤아는 특별히 굴욕 영상이 아닌 스페셜 영상으로 준비 했습니다~!
<슈마이켈 스페셜 영상>
<데 헤아 스페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