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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의 패션이야기

내 하체에 어울리는 청바지는?

시간이 지날 수록 그 더해가는 청바지..
1800년대 미국의 광부가 청바지를 입은 이래로..
사람이 '의(衣)'를 행하면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 매김했지요..

하지만 모든 옷이 그렇 듯~
아무리 좋은 원단의 청바지이고,
그 청바지의 디스플레이가
수 많은 쇼퍼(Shopper)들의 눈을 사로 잡는 다고 하더라도..

그 청바지가 자신과 잘 맞지 않거나, 어울리지 않다면..
아마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를 채운 격이 되겠죠..?(맞나..?ㅎㅎ)

패션에선 하나 하나의 아이템들이 얼마나 예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룩의 조화나 비율 중요한 것이죠..
때문에 오늘은 무조건 비싸거나 예쁜 청바지가 아니라,
자신의 하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청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지요..^^*


짧은 다리
짧은 다리의 경우 장점이 없기 때문에(ㅠㅠ)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것이 최선인데,
그 최선의 중심에 당당히 서있는 청바지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부츠컷과 롤업 청바지입니다.
부츠컷은 굽높은 신발과 매치하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담을 주지 않고,
다리를 충분히 길어 보이게 할 수 있으며, 롤업청바지의 경우 시선을 아래로 가게 하기 때문에,
단점을 파악하지 못하게 시선분산을 할 수 있죠.


긴 다리
긴 다리의 경우, 어떤 것을 입어도 가장 잘 어울리는..
다리에 축복 받았으니, 항아리나 비닐바지(?) 같은 무리수를 두지 않는 한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긴 다리에 가장 잘 어울리면서,
트랜디 한 아이템은 통좁은 일자 청바지가 되겠네요.


상체에 비해 하체가 굵은 체형
하체가 더 굵은 체형의 경우 절대로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어선 안되는데,
잘 못입었다간 닭다리 소리 듣지요.. 보는 사람도 부담감 100배!!
그렇다고 헐렁한 청바지를 입기 보다는, 워싱이 쏙~ 빠지고,
청바지의 색감이 짙은 일자 바지를 엉덩이나 골반 사이즈에 맞춰
딱 떨어지게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 색이 진할 수록 하체를 얇아보이게 하지요!


마르고 작은 체형
자칫 옷을 잘 못입다간, 지나친 모성애를 불러 올 수 있는 체형입니다.
때문에 가냘퍼 보이는 스키니진은 피하는 것이 좋고,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통 넓고 퍼진 것을 입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가장 무난하게 어울리는 건 슬림 스트레이트 핏으로 스키니 보다는 조~금
더 넉넉한 핏의 청바지가 단점을 보안하고 멋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큰 엉덩이
큰 엉덩이의 경우 밑위가 짧은 청바지를 선택해, 힙업되어 보이게 입으셔도 좋고,
작은 포켓의 청바지로 엉덩이 부분을 가려주셔도 좋습니다.


납작한 엉덩이
납작한 엉덩이를 가진 체형은,
뒷주머니가 아래로 처진 디자인이나,
뒷주머니 사이즈가 큰 디자인을 선택해 가려주셔도 좋습니다.
뒷주머니 사이즈가 작다면 단점을 부각시키는 꼴이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체형에 따른 청바지를 알아봤는데,
아무쪼록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청바지를 선택하시어,
굳이 비싼 옷으로 치장하지 않더라도,
패셔너블 해 보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ㅎㅎ(저 포함!!)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더 좋은 정보 많으니 천천히 놀다 가셔요..~!